Ep. 04
건사료를 먹이던 내가 자연식을 선택한 이유

안녕하세요, 저는 양산에 살고 있는 김*현입니다. 제 반려견은 2살 말티즈 구리예요.

구리는 아기 때 사람도 좋아하고 다른 강아지도 좋아했어요. 그런데 중성화 수술을 한 이후, 조금씩 변화를 겪었어요. 성인 남자와 큰 강아지를 무서워하게 되었거든요. 산책 중에 큰 강아지를 보거나, 성인 남자가 다가오면 뚫어져라 쳐다보고 짖는 경향이 있어요. 구리와 산책을 하며 꾸준히 저에게만 집중할 수 있도록 콜백 훈련을 하고 있어요.

구리가 초콜릿을 먹고 난생 처음 입원하면서 떨어지게 된 날이 기억에 남아요. 생각치도 못했는데 제가 일하는 동안 구리가 방 안에 있는 가방을 뒤져 초콜릿을 먹었더라고요. 카카오 함량이 높아 병원에서 최악의 상황까지 이야기하시는 바람에 엉엉 울며 24시 병원에 데려갔어요.
피 검사에서 특이소견은 없었지만, 하루 정도 입원해 지켜보기로 했는데 어찌나 발걸음이 안 떨어지던지... 다행히 다음 날 피 검사 수치가 괜찮아 별일 없이 퇴원했어요. 제 탓인 것 같은 마음에 정말 미안했고, 병원에 두고 나올 때 구리가 저를 쳐다보던 눈빛을 잊지 못해요. 탈 없이 퇴원해준 구리에게 정말 고마웠죠.
그 이후 안전문도 이중으로 잠그고, 구리의 맘마창고에도 잠금장치를 설치하는 등 구리의 안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어요.

저는 요즘에는 주로 시판 생식을 이용하고 있어요. 아무래도 가공된 식품보다는 영양가가 더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어서요. 전에는 칼로리를 신경 쓰며 동결건조 사료에 가끔 화식 토핑을 얹어 주었는데, 요즘은 다이어트를 하고 있어서 토핑을 최소화하고 있어요. 종종 칼로리에 맞춰 시판 생식에 동결건조 사료나 야채 퓨레를 소량 추가하는 방식으로 관리해주고 있답니다.
자연식에 처음 입문했을 때에는 영양제를 많이 먹이려고 했는데, 이제는 생각이 조금 바뀌었어요. 영양이 충분한 먹거리를 주고, 영양제는 최소화하고 있죠.

저도 처음에는 건사료를 주로 먹였어요. 건사료의 생산 과정을 알게 되면서 '고온처리를 한 사료의 영양소가 충분할까?' 라는 의문이 들었죠. 다방면으로 조사해본 결과, 동결건조 사료에서 화식으로 전환했고 시판 생식으로까지 전환하게 되었어요. 앞으로도 동결건조, 화식, 생식을 순환해서 급여할 생각이에요.
자연식을 시작한 가장 큰 이유는 영양소 파괴 최소화되어 있기 때문이에요. 건사료에 비해 다양한 영양소를 풍부하게 줄 수 있다는 점에서 좋은 선택이었죠. 두 번째 이유는 소화가 잘 되기 때문이에요. 건사료는 탄수화물 함량이 높아 변이 큰 편이었어요. 그만큼 흡수율이 떨어진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자연식으로 바꾼 이후 변 양이 줄고 소화도 정말 잘 하더라고요.

자연식을 시작한 후, 구리의 털이 달라졌어요. 맨들맨들 윤기가 흐른답니다. 어릴 때부터 자연식을 급여했기 때문에 정말 어릴 때와 비교할 수밖에 없지만, 확실히 털이 더 풍성하고 윤기가 나요. 또 다른 변화는 복명음이 줄어들었다는 점이에요. 예전에는 늘 꾸룩꾸룩하는 소리가 들렸는데, 이제는 거의 들리지 않아요.

또, 구리의 대변 양상이 좋아졌어요. 무른 변도 보고, 점액변도 보았던 구리는 이제 모양 잡힌 건강한 변을 본답니다. 많이 먹은 날에는 조금 무르긴 하지만 바나나 모양의 변을 보면서 장 건강이 좋아졌다는 생각이 들어요.

[어페일블루닷] 생식 시리즈
최근 구매한 제품 중 어페일블루닷의 반려견 생식을 가장 애용하고 있어요! 소분되어 있어 급여하기 간편하고, 칼로리 계산도 편해요. 소분한 양의 칼로리가 적혀있으니까요! 부족한 칼로리 만큼 동결건조 사료로 채워주거나 생식을 더 얹어줘요.
어페일블루닷을 좋아하는 이유는 투명하고 믿을 수 있는 원재료, 그리고 가공 방법이에요. 재료의 선택부터 믿음이 가서 꾸준히 급여하고 있는데, 기호성도 정말 뛰어나요. 앞으로도 쟁여놓으려고 합니다!
애정템 LIST

구리의 식사를 준비할 때, 급여 하루 전 냉장실로 옮겨 해동해주고 있어요. 급여 시에는 칼로리에 맞게 주식을 올리고, 야채 토핑과 영양제를 최소한으로 올린 뒤 따뜻한 물을 부어 찬기를 없애줘요. 저는 음수량에 조금 집착하는 편이라, 모든 밥에는 꼭 물을 부어주고 물 간식도 꼭꼭 챙겨서 하루 음수량을 놓치지 않도록 노력하고 있답니다.

제품을 선택할 때 전 성분을 공개했는지, 그 성분표는 어떻게 되는지, 칼로리 및 조지방, 조단백 함량은 어떻게 되는지 세 가지를 중심적으로 보고 있어요.
그리고 자체생산공장이 있는지도 확인해요. 아무래도 위탁제조를 하게되면 레시피가 조금씩 달라진다던가, 다양한 브랜드의 제품을 생산하기에 문제가 생기에 문제가 생기면 복잡해지는 단점이 있더라구요.
저도 아직 공부해야 할 부분이 많지만, 이 기준들은 조금만 공부해도 금방 이해할 수 있답니다.

할인을 한 번에 크게 진행하는 게 큰 장점이라고 생각해요. 제품을 쟁여놓기 좋고, 다양한 제품을 비교하면서 구매할 수 있는 점도 큰 장점입니다. 그리고 매주 다른 브랜드들로 브랜드위크 행사를 진행하는데요. 정말 매력적인 이벤트예요! 건강한 자연식을 할인가로 구매할 수 있거든요. 저는 특히 브랜드위크 때 다양한 자연식을 구매합니다.

처음에는 어렵지만, 자연식을 하다 보면 재미도 느끼고 강아지가 잘 먹는 모습에 보람과 뿌듯함을 느끼게 돼요. 저는 먹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 좋은 음식만 주고 싶었고, 그 마음으로 시작했어요. 잘 먹어주는 구리를 보며 후회 없이 계속 챙겨주고 있답니다.
음식 알러지가 있는 친구들이 많은데, 다양한 자연식을 시도해보면서 음식에 알러지가 있는지, 첨가물에 알러지가 있는지 알 수 있더라고요. 자연식을 하면서 특정 단백질원에 대한 알러지반응이 있는지 체크해보시는것도 좋을 것 같아요.

건강 상의 이유로 처방식을 먹는 강아지도 지방, 탄수화물 함량을 체크하면서 음수량까지 잘 챙겨주면 건강하고 맛있는 자연식을 줄 수 있어요.
주식 전부를 자연식으로 바꾸지 않아도 돼요. 지금 먹이는 주식의 10~30%만 자연식으로 바꿔도 훨씬 건강한 밥을 줄 수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