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 10
밥상이 만든 건강, 12살 백억이 이야기

안녕하세요, 저는 대전에 거주 중인 정*율입니다!
곧 12살이 되는 멋쟁이 아들, 백억이는 눈치가 빠르고 잔머리가 정말 좋은 아이예요.

인형과 양말을 무척 좋아해서 혼자 물고 있을 때가 많아요. 제가 외출했다 돌아오면 제일 먼저 양말부터 벗겨 가고, 산책 갈 땐 꼭 장난감 통에서 인형 하나씩 챙겨 나와요.
먹성도 좋아서 한 번도 밥 때문에 속 썩인 적 없는, 기특한 똥강아지랍니다!

백억이와의 시간 중 좋았던 순간도 많았지만, 가슴 깊이 남아 있는 건 미안했던 순간들이에요. 아팠을 때나 제가 늦게 들어갔던 날들, 그 미안함이 여전히 마음에 남아있어요.
특히 1년 전, 백억이가 치과 수술로 무려 13개나 발치를 했을 때가 기억에 남아요. 너무 힘 없어 보였던 백억이의 얼굴을 아직도 잊지 못해요. 또 몇 년 전, 제가 집을 비운 사이 다른 사람에게 맞았던 일도 마음에 깊이 남아있어요. 이런 일들이 떠오를 때마다, 그때 좀 더 빨리 알아차렸다면, 좀 더 신경을 썼다면 하는 후회가 가슴에 깊이 남습니다.

백억이는 하루 세 끼 화식을 먹고 있어요. 사람처럼 강아지도 혈당이 갑자기 오르면 좋지 않을 것 같아, 식전에 오이나 파프리카 같은 채소를 먼저 챙겨 준 뒤 밥을 먹이고 있어요.
담낭점액종 진단을 받은 뒤로는 저지방 고단백 식단 위주로 관리를 하고 있고, 알러지가 없어 다양한 단백질을 균형 있게 급여하고 있죠. 9가지 보조제를 함께 급여하며 건강을 챙기고 있답니다. 지금은 수술 없이 식이 관리만으로도 담낭이 깨끗해졌답니다!

영양학을 개인적으로 공부하며 최종당화산물(AGE)의 위험성을 많이 고민했어요. 편리함을 추구하기보다는, 아이에게 가장 건강에 도움이 되는 밥을 주고 싶었어요. 처음에는 아무것도 모르고 생식이 좋다고 해서 생고기와 야채 후레이크 등을 급여한 기억이 나요. 지금 돌이켜보면 그때 영양 불균형이 오지 않은 게 정말 천만다행이라 느껴집니다. 그 경험 덕분에 조금씩 더 신중하게 백억이의 식단을 고민하고 먹일 수 있게 되었어요.

자연식을 먹기 전에는 방광염에 자주 걸렸었는데, 자연식으로 바꾼 이후에는 요로 질환에 걸린 적도 없고, 크게 아픈 적도 없어요. 밥 자체에 수분이 많기 때문에 소변도 잘 보고, 음수량이 자연스럽게 충족되는 것 같아요. 그뿐만 아니라 활력도 많이 좋아졌답니다!

[레이앤이본] 췌장식
담낭 문제로 저지방 식이를 필요로 했던 저에게는 화식이 정말 딱 맞는 선택이었어요! 특히 상세영양성분표가 꼼꼼하게 나와 있어서 신뢰할 수 있었고, 믿을 수 있는 브랜드여서 더욱 안심하고 급여하고 있어요.
[버디키친] 져키
져키류는 잘게 잘라두고 노즈워크나 피트니스 시켜줄때 급여하고 있어요. 아이가 너무 좋아하고, 촉촉한데도 손에 묻어 나오지 않아서 치아가 약한 백억이에게 딱이에요.
[오느루] 배숙
미세먼지가 유독 심한 날, 건조한 날, 바람 많이 부는 날에 필수로 급여하고 있어요. 지금은 시즌오프로 판매를 하지 않아서 직접 만들어주려고 어제 배와 대추를 구매했답니다. 365일 판매해주세요...!
애정템 LIST

예전에는 백억이의 식사를 예쁘게 꾸며주는 게 취미였어요. 그런데 현재 4개월 차 임산부라 그런지, 피곤함이 몰려와서 요즘은 간편하게 준비한 국밥 스타일로 급여하고 있답니다.

저는 자연식을 고를 때 상세 성분표가 잘 나와 있는지, 주기적인 검사를 시행하는지, 오래된 믿을 만한 브랜드인지를 가장 중요하게 봐요. 일반인인 제가 영양 성분을 다 알기 어렵다 보니, 브랜드의 신뢰성을 우선하게 되더라고요. 이슈 없이 오랜 시간 동안 안정적인 브랜드가 최고인 것 같아요!
또, 아이마다 알러지와 소화 능력이 다르기 때문에 새로운 제품을 시도할 때에는 정말 조금씩 천천히 늘려주는 게 중요해요. 저는 새로운 걸 먹이거나 추가할 때마다 항상 노트에 기록하는데, 변 상태나 체중 변화, 복명음이 생기면 그 기록을 참고해서 원인을 찾곤 해요. 특이사항이나 급여한 것들을 노트에 적어두는 게 정말 중요하다고 느껴요.

여러 브랜드의 다양한 제품을 한 번에 주문할 수 있다는 점이 정말 편리해요. 무엇보다 배송이 가장 만족스러운데, 빠른 배송 과정에서 문제가 한 번도 없고, 항상 꼼꼼하게 포장되어 오니까 믿음이 가요. 그리고 가끔씩 사은품도 챙겨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아이들에게 먹는 즐거움을 꼭 느끼게 해주셨으면 해요. 자연식이 금액적으로 부담될 수는 있지만, 저는 오히려 아이 건강을 챙기면서 병원비도 아낄 수 있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잔병치레가 많던 아이가 자연식을 시작하고 난 후, 검진 외에는 거의 병원에 가지 않게 되었거든요. 무엇보다 밥 시간이 정말 행복해요. 백억이는 맛있는 걸 먹으면서 행복하고, 저는 백억이가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면서 행복하답니다.
한 번에 자연식으로 바꾸는 것이 부담스럽다면,
일주일에 한두 번 특식으로 시작해보는 건 어떨까요?